야심찬 마케터 엘레나는 라이벌인 마야가 자신의 약혼자이자 상사인 리암과 바람을 피우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녀의 추측은 틀렸다. 마야는 리암의 마음이 아니라 그의 돈을 노리고 있었고, 진실이 밝혀졌을 때쯤엔 오히려 엘레나가 마야에게 빠져들고 만다. 적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는 로맨스와 기업 전복극이 결합된 이야기 속에, 부정행위와 횡령을 저지르는 약혼자가 그 사이에 놓여 있다.